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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돈.나》

" 제가 필요하십니까? "

 에벤의 친구로 임명받으셨습니다 거절은 거절합니다 너 친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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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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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보이는, 혹은 자라고있는 소년과 소녀의.. 사이? 옷이고 가방이고 그에겐 조금씩 큰 느김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다소 끝이 너덜한 것 같은 느낌일까요. 입고있는 옷들은 오래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새까만 검은눈. 피부 위로 마른 나무껍질같은 부분이 언뜻 조금씩 보입니다. 손 끝은 투박하고, 자세는 자주 구부정합니다. 장신구라고는 귀걸이 뿐이며 의상에도 무늬같은 것은 없습니다. 

 

팔쪽에는 토시같은 것을 끼고있는 편으로, 그 밑으로는 문신처럼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언어들만 가득합니다.

[이름]

아바스크

Abask

 

 

[나이]

외형나이 13 

실제나이 84

 

 

[성별]

중성 

 

[키/몸무게]

150.3cm / 41kg

 

 

[종족]

요로(Yolo)

 

:: You only live once 

 

(1) :: 그들의 이야기는 오래된 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들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습니다. 싸움이 유난히 많았고 혼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죽음의 색이 짙었던 과거의 날. 작은 식물의 씨앗은 하필이면 틈없는 돌뿐인 곳에 자리잡아 메말라갔습니다.

 

 그러나 때는 피의 향이 짙은 시기. 그곳에도 역시 싸움이 일어나 그 씨앗은 수많은 자들의 피를 물 대신 받아들입니다. 그것은 생존에 대한 절실함이였습니다. 수많은 이들의 죽음과 살고싶다는 욕망과 마력을 한가득 담은 그것은 결국 돌 위에서도 바닥을 뚫고 뿌리를 박습니다. 그것은 그렇게 자라나, 보통 식물과는 다른 형태를 맞춰가기 시작합니다.

 

 

(2) :: 처음의 그것이 어떻게든 살아남은 이후로, 그것에게도 잇따라 생존의 본능대로 후손이 생겼습니다. 그것들은 자라며 전대와는 또 다른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무려 다리가 있어 움직일 수 있는 생물로요. 

 

  그것은 죽은 동물을 양분삼아 그것과 엇비슷한 모습을 잡기도하고, 그 사이중에서도 가장 단단한 뿌리를 가진 후손은 약한 돌과는 다른 형태를 지닌 마력을 지닌 보석과 같은 것들을 주축으로 삼아 가장 많이 피를 받은 이족보행을 하는 생물의 형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성이 어느정도 있었음에도 언어가 통하지않고 몸에 보석으로 된 꽃이 피는 유용한 몬스터취급을 받아 많은 수가 죽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현재 살아있는 요로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3) :: 그들은 자신의 삶과 생존에 대한 강한 욕망을 갖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인에 대해 조심스러운 편이지만, 한결같게도 그들을 두려워하면서도 교류를 거부하고 피하진 않습니다. 주변을 보고 형태를 바꾸며 진화하는 특성상, 결국은 살기위해서입니다.

 

 배움이 빠르며 요로족 끼리의 신뢰가 강합니다. 같은 종족이 아니더라도 그들의 특성상, 한번 선 안에 들어온 대상에겐 상당히 헌신적이고 충성스러운 면모가 강합니다.  요로와 요로들은 만나게된다면 서로의 이름을 알지못해도 우선적으로 서로를 돕습니다.

 

(4) :: 그들이 태어날 때는 씨앗으로 태어납니다. 그들의 먼 조상, 현재는 움직이지않는 죽음과 시작의 나무로부터 태어난 씨앗입니다. 태어나기를 척박한 환경에서도 싹틔워질 수 있도록 생긴 씨앗은 처음 심장이자 주축이 될 마력이 담긴 돌, 혹은 보석의 틈새에 자리잡아 뿌리를 내립니다. 성인인 요로들이 씨앗을 받아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가끔은 요로들 사이에서 씨앗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태가 좋지 않은 씨앗은 일단 살아있었던 동물의 시체에 심겨져서 싹을 틔운 후 옮기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그 외의 풍습 등은 그들만이 알겠지요. 

 

(5) :: 그들의 눈은 심장의 주축이 된 것의 색을 따라갑니다만, 보석의 빛을 그대로 띄는 상태가 되기보단 눈에 띄지 않게 주로 시작은 검정계열의 원석으로 해놓는 편입니다. 

 

머리색은 주로 녹빛을 돌며 70세(인간의 나이로 따져 갓 성인이 된 즈음의 나이입니다.) 가 되면 심장대신이였던 주축을 새로운 것(있던 것은 시간이 지나 마력이 거의 사라졌거나, 혹은 더 많은 마력을 저장하기 위해 뿌리내린 것을 바꾸기 위함입니다.)으로 바꿉니다. 주축이였던 돌을 바꾸지 않으면 모습도 어린아이인 상태이며 최대 100세까지 삽니다. 다만 돌을 바꿔 자리잡으면 수명은 보통 최소 150에서부터 300까지 늘어나는 편입니다. 보통은 돌에 깃든 마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수명은 가지각색입니다.

 

인간보다는 마력에 민감한 생물 중 하나입니다.

 

(6) :: 성인이 된 요로는 새로 얻은 주축을 따라 머리의 색이 일부 변하거나, 혹은 머리나 몸의 어딘가에 꽃이 핍니다. 다만 그것이 주축이 된 돌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꽃의 모양은 다 다르며, 가끔은 나뭇가지같은 형태의 뿔을 갖고 그 위로 꽃이 자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잎이 얇고 웬만한 세공에 견줄 수 없을정도로 못 볼 광경이기 때문에, 예전의 요로들은 수많은 욕심많은 자들에 의해서 새싹부터 납치되거나 안좋은 꼴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요로의 꽃은 잘 부숴지거나 깨지지 않습니다.

 

(7) :: 그들의 본체는 몸 안에 있습니다. 겉 껍데기는 골렘과 비슷하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마력으로 유지하고 있어 최대한 탈진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탈진할 경우엔 껍데기의 피부가 진흙인형처럼 금이 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본체를 볼 수 있겠지요. 금이가거나 다칠경우 피와 비슷한 무언가가 흐르긴 하는 것 같습니다만, 거의 눈속임에 가깝습니다. 

 

 

 

[출신지역]

태어난 곳이라면 이종족 숲 아든입니다.

 

 

[직업] 

자유용병

 

 

 

[성격]

< 15. The devil >

 

" ....저 말입니까? "

 

(1) 현실적인, 욕심, 구두쇠

 : Practical, greed, miser

 

  •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이익 따위를 우선시하는. 또는 그런 태도.

  •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 돈이나 재물 따위를 쓰는데에 몹시 인색한 사람.

 

:: 그의 세상에 꿈은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살아남는 것 뿐. 당연하게도. 지독하다싶을 정도로 어려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행동했습니다. 감성보단 이성을 따르는 냉정한 판단. 그럼에도 요로인만큼 제 선 내의 사람에겐 상당히 헌신적이고 충성스럽다할 정도이기도 합니다만, 그 외의 사람들은 딱히 챙기지도 크게 신경쓰는 편도 아닙니다.

 

그는 본인의 목숨을 가장 우선시하지만 남의 목숨 역시 귀한줄을 알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과 자기주변먼저 챙기고 뒤쳐지는 것을 큰 고민없이 외면한 것을 면을 보자면 조금 잔인한 구석이 있다고 봐도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는 어릴적부터 욕심이 강했습니다. 같은 요로족들도 의아해할 만큼의 것입니다. 

 

기본적인 삶에 대한 욕심에서부터 무언가를 수집한다거나 먹는 것 마저도 한결처럼. 이득없는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를 움직이려면 보상이 있어야함은 당연한 것일 정도가 되어 용병들 사이에서도 꽤나 유난스러울 정도로 깐깐하다는 평이 자자할정도입니다. 수전노소리를 가끔 듣기도 하지만 그정도인 것은 아닌 것이, 일단은 돈보단 목숨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은 일정 이상의 의뢰는 단호하게 받지 않습니다.

 

:: 물건을 사용함에 있어서 굉장히 조심스럽고 꼼꼼한 것으로 보아 꽤나 세세한 성격인 것은 쉽게 보였겠지요. 돈 역시 친한사람에게 마저도 빌려주는 것도 하지 않거나, 물건을 빌려주는 것에 역시도 까탈스러워 융통성없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손해보는 일은 잘 하지 않습니다. 제가 왜 그래야하죠? 하고 대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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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순, 의심많은, 아이 

 : Simple, be distrustful, child

 

  • 복잡하지 않고 간단함.

  • 의심 - 확실히 알 수 없어서 믿지 못하는 마음.

  • 나이가 어린 사람. 

 

:: 겉으로 보기엔 조금 과하다 싶을정도로 예의 바른 편이라 속을 알기 어렵게 복잡해보이는 것도 같지만, 의외로 단순하기 짝이 없습니다. 순수한 호의로 대한다면 그 역시 호의를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결국 한켠엔 의심이 깊게 자리잡혀있는 그것은 평범한 인간과 비슷합니다. 다만 경계가 조금 더 심할 뿐이죠. 그렇지만 그렇다고해서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어하지 않는 것도 아니였고, 웬만해선 누군가를 쉽게 미워하는 편도 아니였습니다.

 

:: 그에게 의심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생존을 위한 일이였기 때문이니까요. 누군가를 신뢰하기는 힘들었지만, 한번 믿은 이에겐 끝이없는 우물처럼 믿음을 드러낼지도 모릅니다.

 

:: 평소엔 어른같고 단호하게 굴다가도 가끔씩 어린아이같다거나 유치한 모습도 꽤 보이기도 합니다. 그라고해서 장난을 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그의 특성상 딱히 감정을 드러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뿐인 그는 조금 분위기가 편해졌다 싶으면 누군가에게 가벼운 장난이나 농담을 던지기도 합니다.

 

비록 농담이 농담처럼 안들리는 경우도 많지만요.

 

 

 

 

[능력]

1. 격투술

:: 무기를 쥘 수없게된다면, 그 땐 내 몸 밖에 없는거잖아요.

무기가 없어도 싸울 수 있도록 그는 격투술을 배웠습니다. 재빠른 몸과 힘은 어려보이는 덩치와는 다르게 쏘아붙이며 날아드는 무서운 무기입니다. 

 

2. 신체변이

:: 그의 몸은 껍데기이기때문에 형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새의 경우엔 날지는 못하지만 동물의 형태 역시도요, 그러나 아직 성인의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덩치는 그렇게 크지 못합니다. 대부분은 손 부분 등 일부분만 날카롭게 만들어 상대를 공격하는 등의 용도로 쓰입니다.

 

 

[조사/전투 시 포지션]

공격

 

 

[소지품] 

큰 가죽가방 

 

- 돋보기용 안경

- 호신용 단검 하나

- 양쪽으로 짧은 날이 달린 너클

- 물통

 

[기타]

 

(1) 듣는 것 보는 것 느끼는 것

보는 것 보단 향과 소리 같은 것에 더 민감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 보단 기분적인 것이나 시각을 제외한 후각 청각 촉각같은 감각을 더 따르는 편으로 그의 말로는 다른 요로들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요로족 자체가 자주 보기 쉬운 종족은 아니니 진실을 알긴 어렵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요로들은 눈이 비교적 나쁜 편에 속한다는 것 정도입니다. 뭣하면 안경이 필요한 사람 수준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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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린 요로?

70즘에 마력을 품은 주축, 즉 새로운 돌(혹은 보석)을 찾아 어른의 모습을 하는 웬만한 다른 요로들과는 달리 그는 80을 넘고도 어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소 그의 욕심으로, 더 좋은 것을 찾기 위해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 새것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 주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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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먹는다는 것

기본적인 토대는 원석과 식물인 종족이지만, 그래도 음식을 먹긴 합니다. 다만 물을 제외한 식사는 필수가 아닙니다만 에너지를 축척하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햇빛을 맞는 것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어둠침침해보여도 로브의 모자를 벗고 햇빛을 멍하니 받고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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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

 

흐린하늘 나무의 눈물이자 스물두번째 씨앗. 자라지않는 세번째 나뭇가지 등등...

 

 Abask 햇볕을 쬐고, 따스한 햇살을 받고

다소 외형과는 어울리지않는 이름일지도 모르지만 본인은 본인의 이름을 마음에 들어하는 편입니다. 요로족의 기준상 호칭이 다양합니다. 

70이 지나도록 성인의 형태를 갖추지 않아서 자라지않는 나뭇가지, 싹을 못 틔우고있다가 날씨가 흐린 날, 나무에서 떨어진 물을 맞은 다음날 새싹을 피워 흐린하늘 나무의 눈물...뭐 외에도 여러가지입니다만, 공통적으로 쓰는 이름은 아바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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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유용병

재물을 얻을 방법 중 선택한 길입니다. 

요로족은 보통 기점인 70부터는 외부로 나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활동한 것이 10년정도쯤 되었습니다만, 물론 용병치고는 그 딴엔 안전한 일 위주로 하는지라 거의 잡일 용병이나 다름없게 움직입니다. 본인은 그래도 그것에 만족하는 모양입니다.

 

 

[선관]

 

 아슬란 호라티아

 

 그와는 엘테리오 코르넬리아에서 만났습니다. 

70세가 되던 해, 코르넬리아에서 일을 하며 살고 있던 다른 요로족의 도움을 받아 엘테리오에까지 나왔습니다만, 원래였다면 용병이 아닌 다른 일자리를 생각중에 있었지요. 그런 여행 도중 하필이면 도착지에서 자신을 데려와준 요로족을 잃어버린 것이 인연의 시작이라면 시작입니다. 

 

겉모습이 어린애라서였을까요? 그는 아바스크를 매우 귀찮게굴었습니다. 여기서 뭐하냐, 가족은 어디있냐 친구들이랑 놀러왔냐 길을 잃었는가 집은 어디에있고...아바스크는 물론 그 특유의 성격으로 뭐하시는 분이신데 따라오십니까? 일하러 가주시면 감사합니다 하는 대답이나 꺼냈지만, 기력이 딸려서 먹을 것에 넘어가버리고 만 것입니다. 물도 마시지 못한 채로 길거리나 다니는 중이였으니까요.

 

식사를 하던 도중 다행히도 자신을 코르넬리아로 데려온 요로족을 만나 아슬란의 신용을 확인하고 나서는 태도가 좀 바뀌었습니다. 같은 요로족마저도 꽤 괜찮은 이다, 하는 말이 나오니 납치범은 아닌가 의심하던 것이 스르륵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짐꾼은 필요없으십니까? 하고 물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아슬란이 뭘 잘 들고다녀야말이죠...

 

결론적으로 아바스크는 그나마 신용이 보장된 안전 축에 속하는 아슬란을 따라다니며 따라서 자유용병을 하기에 이릅니다.

 

-

 

중간과정에서 나이에 대한 오해가 오갔음은 당연합니다. 아슬란의 잠재적나이야 뭐... 같이 다니다보니 ' 어르신!'  하고 부르는 말에 ...요즘은 20대를 어르신이라고 부릅니까? 하는 해프닝도 있었던 한 편..현재에 와서는 가끔 아슬란보고 어르신이라며 놀리기도합니다. 10년동안 꽤 자주 보기도 했고 친분이 있는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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