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폰, 발 밟지 말아라. "
GLORY 《 Aㅏ르달 》
긍휼한「 여명 」을
" 수호 " 하는
고결한 용기의 기사
~ <아침> 의 수호자 아르달 ~

[전신]

가면에 가려져 성별과 나이, 종족까지도 예측하기 힘들어보인다.
[이름]
아르달(Ardal)
[나이]
?
[성별]
?
[키/몸무게]
178/ 65
[종족]
인간
[출신지역]
거주지역: 아세미론 왕국, 지트
[직업]
약초꾼
[성격]
"...(빼꼼)"
아이는 낯을 가려. 온전히 초면인 이들에겐 편안히 말을 거는 것조차 꽤 힘들어하지. 다가가도 한 두번 어물쩍거리고, 내적으로 내용정리와 고민만 수십 수백번을 하더라니까. 그렇게 뱉어낸 말을 멍청하게 또 더듬진 않았을까몰라. 그래도 답은 제대로할테니 말문 트는데 그리 걱정할 필요없어. 거기에 대비책으로 가면까지 썼는걸? 제 얼굴과 모습을 가린 상태로는 안심하는 모양이야. 종종 약초들을 거래할 때 쓰고다니는건데 이번 여행은 기간이 기간이니만큼 준비를 단단히 하기로 결심했나봐. 아예 입다물고 살 순 없으니까. 응, 어수선한 모습따윈 보이지않는걸.
"...필요한가."
최소한으로 타인을 배려해줘. 어른, 아이 상관없이 태도또한 변치않지. 감정의 폭이 크지않기에 더욱 그런면이 돋보인다니까. 종종 다정한 태도로 따뜻한 말을 건내기도하고 남을 잘 챙겨주다 못해 오지랍 넓은 인간처럼 굴기도하더라고. 지식욕을 제외한 물욕도 없는지 물건하날 건내주고 부족해보이면 추가로 더 얹어주기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도 아니고 손해볼 짓은 참 잘하지. 자기말로는 챙겨주는 편이 더 안심된다던가? 우스운 것은 자신의 것에 대해선 허술하단거야. 남 챙겨주기 바빠 자기물건 빠뜨린다던가 잃어버리는 애들있지? 딱 그 짝이라니까. 여행길 중 한 번은 승선표를 잃어버린 사내에게 자신의 것을 넘기고 다시 표를 구매하려다 제 돈들을 몽땅 소매치기 당한적도 있었어. 한동안 약초팔이 신세를 면치못했지. 무튼 전부 챙겨준다고해서 아이를 그리 믿지않는 것이 좋을걸.
"...!(화들짝)"
아이는 덤덤했어. 가면에 가려져 표정을 볼 순 없겠지만 그 뒤라하여 별반 다를 것은 없어보였지. 그렇다고 행동까지 같은 것은 아니였어. 항상 착 가라앉은 분위기였더라도 사소한 것에도 깜짝놀라 떨며 심장 쪽을 부여잡는다던가 당황과 부끄러움같은 감정표현을 할 때도 너무나 확실하게 드러나는 표현을 하였어. 그래서 그런지 거짓말을 잘 하지 못해. 정직만을 이야기하고 거짓을 믿었지. 그만큼 타인을 신뢰했어. 완벽히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닌이상 네가 무엇을 말하던 아이는 믿을거야. 그렇다고 너무 거짓만을 알려주진 말고, 안쓰럽잖아?
"... A 아니면 Z다."
여태 이야기한 이미지완 다르게 아이에겐 대담한 면 또한 존재해. 마치 도박사같은 마인드로, 하루만 사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지. 절대 후회할 일을 만들게 냅두지않아. 이 점만은 특히 부모를 빼어닮았지. 자신에 대한 것을 신경쓰지않는만큼 마구 구르고 다니는 편이야. 감당할 수 있단 자신감이있으니 결국 시도하지. 실패 혹은 성공 정답지는 두 가지, 아이도 그것을 알고있지. 둘 중 무엇이 나오던 어때 아이는 피하지않았어. 주로 결과보단 과정을 중요시 여기더라. 어딘가에 소속되기엔 걸림돌이 될 성격이라고 봐.
[능력]
약초를 다룰 수 있다- 약초를 이용한 간단한 응급처치와 자신의 몸을 지키기위한 수단으로 식물성중독을 이용하는 약한 마비독까지는 쓸 수 있는 듯하다.
[조사/전투 시 포지션]
서포트
[소지품]
커다랗고 낡은 갈색 가죽배낭- 내용물로는 약초들 여러가지 모아둔 것, 응급용 물, 깨끗한 천, 붕대, 필기도구 ,책 이 들어있다.
회중시계- 금빛에 얇은 사슬로 매여있다. 옷 안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있기에 빛을 볼틈이 적다.
단검- 허벅지부근에 위치해있다. 칼날이 짧기때문에 무기로 사용하긴 적절치않다. 검집에 보관중이며 응급처치나 뭐 약초채집 등등 다용도로 사용하고있다.
[기타]
-과거 대륙횡단을 해본 경험이 있다. 그 뒤로 정착해있다가 이번에 다시 되돌아가는 여행. 그 덕에 횡단에 대한 최소의 지식은 존재하므로 어느정도 도움은 되지않을까. 허술하게 흘리고 다니는 것은 조심해야겠지만 말이다.
-힘이 매우 약하다. 싸움과도 운동과도 연이 없었기에 더욱 그렇다. 매고있는 가죽가방이 무거워지는 날에는 종종 그것을 들기도 벅차한다. 힘을 쓰는 일에는 가만히 있는 것이 오히려 도움을 줄 정도.
-마음가짐: 시도는 해보자,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께 귀가 닳도록 듣고 마음깊이 세뇌된 문구이다. 소심한 아이임에도 대담한 행동을 할 수 있게하는 부적이나 마찬가지이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경향이라 아무렴 어떨까하는 무대포적인 행동을 불시에 하기도 하는 것이 그저 도움만이 되는 문구는 아닌 것을 보여주지않을까.
-폰: 함께 다니는 동물친구
먀우폰폰과 굉장히 흡사한 생김새를 가지고있다. 자신의 몸체의 두배는 됨직한 꼬리와 이마에 달린 뿔이 특징. 털은 새하얗고 중간중간 붉은기가 도는 것을 볼 수 있다. 육식을 한다.
이름인 폰(pon)은 아르달이 단지 먀우폰폰과 닮았다하여 적당히 붙여준, 아르달의 작명센스를 엿볼 수있는 이름이다. 폰은 이름을 마음에 들지않아한다. 그래서 종종 주인의 부름을 무시하는 등 소심한 반항을 하고있다.
주로 아르달의 어깨에 잘 올라가있으며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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