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81129 3 백마넌 대륙 지도 1.png

  :: 달의 제국 아르테시아

 

  -수도: 샤카르(새벽)

   수도의 중심, 아르테시아의 정중앙에는 달의 가문 황성이 자리잡고있다. 달의 가문 황성은 밝은 낮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하얀 대리석같은 외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밤이 되면 은은한 빛을 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낸다. 태양 제국의 황성만큼 화려한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신비스런 분위기의 단조로운 디자인을 선호한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밤마다 작은 축제를 벌이는 아르테시아 전통에 따라(초대 달의 아이가 축제를 좋아했다는 전래동화가 전해진다.) 밤마다 열리는 축제는 그 아름다움이 마치 달무리와 같다하여 수도 바로 옆 지역을 아일린(달무리)이라고 부른다.

 

  아르테시아 사람들의 주요 업종은 춤과 노래가 있는 공연, 축제의 흥을 돋우는 달빛을 머금은 술 오로르를 빚는 일, 축제의 향에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위한 여관업, 상회, 음식점 등 전반적인 문화 생활이 발달됐다. 밤이면 불빛과 웃음소리가 만연한 거리는 아침해가 뜨면 모두가 휴식시간을 즐기는듯 고요해져 낮과 밤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달의 제국에는 축제뿐만 아니라 마법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 대륙의 마법사들이 한번쯤 찾아온다는 마법 마을 엘레나가 서쪽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달 제국의 마법은 유레이시아 대륙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으며 귀중한 마법서가 모여있는 그야말로 마법사들의 꿈 같은 나라이다.

 

(바깥 지역 순)

  -리셀::

  아침 해가 뜰 때 작은 붉은색이 보이기 시작하는 곳. 아르테시아의 남쪽 바깥 지역. 바다와 맞닿아 있어 해상 교역로가 세워져있다. 여관과 시장이 발달했으며, 바닷가 쪽에서 일하는 이들이 많아 해산물이 많이 거래 된다. 수도로 보내지는 해산물의 과반수가 이곳으로부터 온다. 달의 나라의 바다 부근은 불꽃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는 특징이 있다.

 

  -오르페어::

  밤의 어둠이 가장 긴 장소. 아르테시아의 서쪽 바깥 지역. 이웃 도시 아스레인 왕국과의 길이 이어진 달의 제국의 첫번째 명소라 할 수 있다. 많은 여행자들이 지나가는 장소이기에 여관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가장 소문이 좋고 유명한 여관은 안나라는 여주인이 운영하는 빛의 품위이다. 오로르 술을 수출하는 주요 지역이기도하다. 오르페어 마을 사람들은 여행자들에게 무척 친절하기 때문에 길을 물어보면 덤으로 좋은 숙박업소까지 알려준다.

 

  -아나톨리오::

  달의 제국에서 첫번째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관광명소. 아르테시아의 동쪽 바깥 지역. 해안가의 절벽이 끝없이 이어져있는 것이 특징이며 절벽 위 마을이라 불린다. 강풍이 잦으며 바람을 막기위해 석조 건물이 발달되어 있다. 더불어 태양 빛이 강해 건물 전신이 흰색이며, 반원구의 형태인 지붕은 푸른색으로 칠해져 시원한 느낌과 더불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화이트 빌리지라는 이름의 관광 명소로 유명하며, 그 덕인지 예술가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다. 해돋이를 포함한 절경을 보기 좋기로 유명한 여관은 '아침 해' 라는 곳이다.

 

  -그리젤다::

  아침이 밝아 오기 전 어스름의 시간인 아르테시아의 북쪽 바깥 지역. 맞은 편에 마물의 숲이라 불리는 카시우스 숲과 대치하고 있어 달의 제국에서 흔치 않게 병력이 많이 투입된 지역이다. 카시우스 숲을 관통하는 동굴이 있어 북대륙으로부터 넘어오는 사람들을 관리하는, 검문소 역할을 한다. 덧붙여 카시우스 숲을 관통하는 동굴은 갈래길이 많고, 숲보다는 덜 하나 마물이 있어 제국의 길잡이를 대동하지 않거나 허락을 받지 않은 자는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 스텔라니아 횡단이 움직이지 않는 시기에 급하게 사정이 생겨 몰래 동굴로 들어간다하더라도 대부분 죽음을 맞이하거나 힘든 시간을 보낸다. 그리젤다에 살고있는 주민은 많지 않으며, 술집 겸 여관은 몇몇 있지만 제대로 된 여관이나 주택이 많지 않다. 이곳에서 보초를 서는 병사들도 교대로 사하르 마을로 건너가 휴식을 취하고 온다.

 

  -아이셀::

  밤이면 달빛을 머금은 개울이 빛난다 불리는 아르테시아의 남쪽 지역. 몬스텐틴 강과 함께 대륙에서 가장 큰 강으로 손꼽히는 페리윈 강에서 뻗어나온 물줄기가 지나는 아이셀 마을은 밤이 되면 강가에 모인 노점상들의 불빛으로 물가에 비치는 빛무리와 함께 달빛이 내려앉은 모습이 아름다워 연인들의 만남을 가지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아이셀 마을에는 대륙에서 흔하지 않게 자생하는 뮤라 꽃나무 군락지가 있기로 유명한데, 낮에는 꽃봉오리가 오므라들었다가 밤이 되면 연분홍의 작은 꽃들이 가득 피어나는 뮤라나무는 수많은 연분홍 꽃들로 달 제국 축제의 아름다운 명물 중 하나이다. 대륙을 통틀어 뮤라나무 묘목을 구할 수 있는 지역은 아이셀 마을이 거의 유일하다 할 수 있다.

 

  -엘레나::

  해가 질 무렵이면 길가에 횃불과 함께 빛나는 마법 구가 장식되는 아르테시아의 서쪽 지역. 마법 마을이라 불리는 엘레나는 대륙에서 가장 유명하고 유일하다 할 수 있는 마법사들의 마을이며 대륙 마법사들의 꿈 같은 지역이다. 대륙에 존재하는 마법사들 중에서 엘레나 마을 출신이 가장 많으며 귀중한 마법서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그만큼 치안률이 뛰어나고 이곳에서 일어나는 절도 행위는 다른 지역보다 더욱 엄한 벌에 처한다. 마법사들은 대부분 자신의 마법연구에 한평생을 바치기 때문에 그 자부심이 기사만큼이나 뛰어나고 고집이 강한 이들이 많다. 이들은 많은 제자를 들이지 않기 때문에 엘레나 마을에는 마법사 지망생인 수습마법사들이 수없이 많이 모여 살고있다. 밤이 되면 마법사들이 만든 마법 구와 횃불이 길가를 비추며 시작되는 축제는 달 제국에서 가장 화려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고, 축제가 시작되면 마법연구를 하던 마법사들도 길에 나와 축제를 즐긴다.

 

  -바드르::

  만월이 떠오르는 밤이면 달이 가장 잘 보인다는 아르테시아의 동쪽 지역. 낮은 언덕이 많은 바드르 마을은 마을 주민이 많지 않은 작은 마을이다. 많지 않은 주민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이곳의 축제는 간략하고 소박하게 진행되지만 30일에 한번, 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기가 가까워지면 다른 마을 주민들이 찾아와 모두 함께 언덕에 올라 만월 축제를 시작한다. 만월 축제가 시작하는 밤이면 낮은 언덕을 하나씩 올라 언덕 위에 자리를 잡고 해가 뜰 때까지 먹고 노는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고한다. 만월 축제를 하는 날을 제외하면 바드르 마을은 달 제국에서 가장 소박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사하르:: 

  그리젤다에서 한차례 전투가 있던 사람들이 모여 휴식을 취하는 아르테시아의 북쪽 지역. 강을 끼고 있어 달의 제국에서 흔치 않게 농경지가 발달된 곳이다. 강에는 크고 작은 물레방아들이 설치 되어 있어, 아침에 떠오르는 햇빛에 비친 물레방아의 그림자는 절경을 이루기도 한다. 달빛을 머금은 술 오로르를 가장 많이,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마을이기도 하여 여행자들도 손쉽게 오로르를 마실 수 있는 명소다.

 

  -아일린::

  수도 샤카르를 달무리처럼 둥글게 감싸고 있는 아르테시아의 수도 바로 옆 중심지역. 수도를 중심으로 주변을 둥글게 감싼 형태인 아일린 마을은 달 제국에서 가장 흥겨운 축제가 벌어지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들은 밤이 되면 축제를 시작함과 동시에 손을 잡고 춤을 추며 거리를 행진하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축제의 흥이 오르면 다함께 노래를 부르기도한다. 달의 노래 라는 여관이 가장 유명하고 둥근 마을의 외벽을 따라 수많은 노점상들이 자리잡고있다.

© 2023 by Name of Site. Proudly created with Wix.com

  • Facebook Social Icon
  • Twitter Social Icon
  • Google+ Social Ico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