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새 도시 크레이튼
-수도: 워런(울타리)
하룬 산맥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이종족 숲과 이웃에 위치한 크레이튼은 하룬 산맥에서 마물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단단한 장벽을 세워둔 거대한 요새 도시이다. 시장의 지휘 아래에 철통같은 보안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기술직이 발달한 크레이튼에는 주로 기술직과 연금술 등이 발달했다. 유레이시아 대륙 전체에 그 이름을 떨치고있는 크레이튼의 연금술은 그 종류 또한 수없이 많으며 외지인들이 연금술을 배우러 찾아오기도한다. 이들은 외부와 거의 교류를 하지 않지만 하룬 산맥에서 내려오는 마물들을 막아주며 처치해주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크레이튼이 하는 일들에 대해 다른 나라들은 거의 모든 사항들을 눈 감아주는 실정이다. 대륙에서 이름을 떨치는 기술자들은 대부분 크레이튼 출신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발명품이나 연구 내용들은 다른 국가에서도 관심을 가질 정도로, 연구와 기술의 분야에 있어서는 대륙 내에서 손꼽아준다.
(바깥 지역 순)
-바라크::
대륙에서 가장 큰 광산이 있는 크레이튼의 북쪽 지역. 크레이튼은 다양한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광산이 위치한 이곳에서만 채굴되는 코큐라는 광물이 있다. 이는 연금술, 대장간 기술 등, 무척 다양하게 사용되며 그 가치가 대단하고 바라크 마을에서만 채굴된다는 특이성 덕에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마을의 생계를 책임지고있다. 그 외에도 바라크 마을에는 다양한 광물들이 채굴되고 있으며 대륙에 유통되는 광물 중에서 절반이 바라크에서 채굴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라크 마을 사람들은 하스파인 왕국의 사람들처럼 투박한 성격이 특징이다.
-일럼::
연금술의 모든 것이 존재한다는 크레이튼의 서쪽 지역. 크레이튼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다른 나라들이 거의 모든 사항들을 눈 감아주는 실정에 영향을 받아 대륙에 존재하는 모든 연금술이 모여있는 연금술의 마을 일럼. 이곳 사람들은 외부인들의 방문을 달갑게 여기지 않으며, 마법사들처럼 자신만의 연구에 몰두하는 성향이 강하다. 때문에 최소한의 여관과 가게만이 있으며, 주로 약방과 연금술에 필요한 재료들을 거래하는 상회만이 존재한다. 일럼 마을의 외곽에는 마을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높은 언덕이 있는데 한 연금술사가 스스로를 나무로 만들었다, 라는 설화가 전해지는 거대한 뮤라나무가 단 한 그루 심어져있다. 무슨 이유인지 이 뮤라나무는 1년에 절반 이상을 꽃을 피운채 지낸다고한다.
-헤랄도::
대륙에 존재하는 기술의 모든 것이 존재한다는 크레이튼의 동쪽 지역. 헤랄도 마을은 대장장이들의 고향으로 유명한 대장간의 마을이다. 대륙에 이름을 떨치는 기술자들은 대부분 크레이튼의 헤랄도 마을 출신이라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은 한 평생을 기술직에 바치고 지내며, 바라크 마을 사람들만큼이나 투박하지만 털털한 성격을 지니고 있고, 마을 인구의 절반 이상을 나이 많은 남성들이 차지하여 우연히 어린 외부인이 지나가기라도하면 마치 손자손녀를 대하는 것처럼 무척이나 친절하게 대해준다고한다. 달 제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작은 검문소가 마을 입구에 있는데, 이들은 주로 달 제국의 오로르 술과 기타 생활 필수품들을 수입하고 기술과 검 등의 무기를 수출한다.
-리엄::
요새 도시 크레이튼을 방문하는 이들이 거쳐야하는 완강한 검문소가 위치한 크레이튼의 남쪽 지역. 외부인의 출입을 쉽게 허용하지않는 크레이튼에 정식적으로 방문하기 위하여 거쳐야하는 리엄 마을은 광산 마을인 바라크와 연금술 마을 일럼, 기술 마을 헤랄도의 경계를 나타내는 중립 지역이다. 세 부류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일반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며, 외부인의 관광도 많이 없는 나라인지라 특별한 업종이나 특이사항없이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마을이다. 엘테리오에서 토벌한 마물의 잔해를 팔러오면 그것을 구입하고, 세 마을에 다시 판매하는 길드 겸 상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