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족 숲 아든
유레이시아 대륙 중에서 가장 많은 이종족 밀집 지역이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이종족이 모여 마을을 이루어 사는 평화로운 숲이며, 많은 인구의 사람들이 찾아오면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한 두명 정도의 여행자들이 우연히 지나가게되면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아직까지 아든 숲에 대해서는 모든 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숲의 깊은 곳에는 대륙에서 가장 거대한 라나다 호수가 있다. 아든 숲에 살고있는 이종족들은 엘프 외 숲의 요정들과 다양한 수인족이 있다. 이들 중 몇몇은 하룬 산맥 너머에 위치한 엘테리오로 주거지를 옮겨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이종족도 많이 있다고한다. 대장장이로 유명한 드워프 종족들은 아든 숲이 아닌 하룬 산맥의 지하 도시에 살고있다는 소문이 있다.
(바깥 지역 순)
-칼립소::
아든 숲의 동서남북 바깥에 위치한 눈속임 마을의 통칭. 아든 숲에는 과거에 무시받거나 공격 당하던 수많은 이종족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기 때문에 바깥에 대한 경계가 무척 삼엄하다. 때문에 숲 바깥 지역에 마물 혹은 질 나쁜 인간들을 대비한 함정 또는 경계벽으로 이루어진 눈속임 마을이 곳곳에 존재한다. 겉으로 보면 마치 누군가 사는 것처럼 마을의 형태를 띄고있지만 안에서 난동을 피우거나 소란을 일으키면 함정이 발동되거나, 눈속임 마을에서 더이상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경계벽이 세워진다.
아든 숲 안에 존재하는 이종족 마을들은 종족별로 마을을 이루고있어 그들 사이의 거리가 상당하다고한다.
-프리모::
아든 숲의 엘프들이 주로 서식하는 동쪽의 지역. 다양한 엘프들이 마을을 이루고 바깥의 눈에 띄지 않게 모여 살고있는 프리모 마을은 그나마 아든 숲 내에서 인간들과 교류를 하는 편에 속한다. 인간에 비해 무척 긴 수명과 높은 자존심, 뛰어난 지적 능력과 마법의 특징을 지닌 엘프들은 오래전 전쟁이 일어났던 당시부터 살았던 이가 존재하기 때문인지 교류를 할 때조차도 강한 경계심을 보인다. 이들이 유일하게 친분을 나누는 곳은 아세미론 왕국의 지트 마을이며, 오래전 지트 마을에 평화를 약속한 증거로 아든 숲에서만 자라는 엘피스 꽃을 선물했다고한다. 숲 안쪽에 위치한 라나다 호수에는 보기 드문 호수엘프가 서식한다는 소문이 있다.
-테렌티::
아든 숲의 요정들이 주로 서식한다는 남쪽의 지역. 다양한 요정들이 작은 마을을 이루고 바깥의 눈에 띄지 않게 모여 살고있는 테렌티 마을은 프리모 마을의 엘프들과 상호관계를 유지하며 숲을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한다. 테렌티 마을은 바깥에 이름은 알려져 있지만 요정들의 경계가 강해 그 정보가 무척 적어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마을 안에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 요정들이 존재하는지, 그들의 생김새조차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래전 아세미론 왕국의 지트 마을에 살던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작은 몸집을 소유한 요정들이 있다고 한다.
대륙에 공개된 이종족 마을은 단 두 장소 뿐이지만 그 외에도 웨어울프 등 수많은 이종족이 살고있는 아든 숲에는 얼마나 다양한 이종족이 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으며, 대륙 역사서에도 자세히 기록된 바 없는 미지의 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