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성 제국 이루딕트
-수도: 프리드실
큰 강이 두갈래로 나뉘어지는 곳에 세워진 신성 제국은 강의 신 자크에르를 섬기고 있으며, 큰 강으로 인해 물이 풍요롭고 물과 관련된 산업들이 크게 발달되었다. 10일에 한번 강의 신에게 드리는 제사에는 깨끗한 물로 빚은 이루딕트 전통 술, 아코브 술이 사용되는데 이는 달 제국의 오로르 술과 대등할 정도로 대륙에서 인기가 좋지만 신성 제국 밖으로 수출이 금지되어 있다. 그 외에도 신성 제국에서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특산품들을 만들어 평소에는 수출을 막아두고 1년에 두세번만 제국 밖으로의 수출을 허용한다.
신성 제국 곳곳에는 수많은 강의 신전이 세워져 있으며 수도 프리드실의 중심에는 가장 크다고 자부하는 신전이 자리잡고있다. 프리드실의 신전은 제국의 황궁도 부럽지 않을 정도라고 소문이 돌고 있지만 신성 제국은 나라 안의 정보가 밖으로 새어나가는걸 엄격히 금지하고 있기에 신성 제국에 대해 떠돌아다니는 소문 중에서 진실이 밝혀진 것은 거의 없다고 한다.
이루딕트의 가장 유명한 특산품은 마물의 접근을 방지하는 마물 방지용 가루이다.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지만 기본적인 가격이 일반인은 감히 넘보기 힘들 정도라고한다.
(바깥 지역 순)
-이케르::
신성한 땅에 함부로 발을 들이면 천벌을 받는다는 이루딕트의 북쪽 지역. 신성제국은 나라 안으로 외부인을 함부로 들이지않기 때문에 국경마을마다 외곽에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검문소가 존재한다. 대륙을 돌아 유목민의 거주지를 통해 이케르 마을의 검문소를 무사히 통과하면 새하얀 외벽의 수많은 신전과 건물들을 볼 수 있다. 강의 신을 섬기는만큼 마을의 바닥에는 강줄기를 임의로 이어 물줄기를 낸 인공 개울이 흐르고있다. 길에는 수많은 사제들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방문객이 자주 올 수 없어 최소한의 여관만이 존재하고 여행객을 위한 가게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진 바가 없다.
-에우스::
신의 첫번째 사제를 기리는 이루딕트의 동쪽 지역. 비무장지대를 사이에 두고 태양 제국과 맞닿아 있으며 하스파인 왕국과 밀접해있다. 에우스 마을에도 이케르와 같이 외곽에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검문소가 존재하며, 에우스 마을에 있는 강의 사제들은 주기적으로 하스파인 왕국으로 건너가 신의 말씀을 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진 바가 없다.
-타라테::
신의 말씀을 듣는 장소라 불리는 이루딕트의 서쪽 지역. 하룬 산맥과 엘테리오와 맞닿아 있어 경비가 무척 산엄하다. 다른 국경마을과 같이 외곽에 출입을 통제하는 검문소가 존재하고, 신성제국에서 신의 보호 아래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보는 고아원이 존재한다. 타라테 마을에 있는 강의 사제들은 주기적으로 엘테리오에 건너가 신의 말씀을 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진 바가 없다.
-에드거::
신께서 드는 행운의 창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루딕트의 남쪽 지역. 엘테리오와 밀접해있으며 다른 국경마을과 같이 외곽에 출입을 통제하는 검문소가 존재하고, 강줄기를 사이에 두고 엘테리오와 마주보고있어 고요함이 감도는 마을이다. 신성제국에서 가장 많은 일반 주민이 살아가는 마을이라는 정보가 있다.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진 바가 없다.
신성제국은 나라 안의 정보가 밖으로 새어나가는걸 엄격히 금지하고있어 신성제국에 대해 대륙에 알려진 사항은 별로 없다. 그 외의 작은 마을이 곳곳에 존재하는것 같지만 그 또한 정확하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