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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건강은 책임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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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oonbear님 지원입니다.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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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oonbear님 지원입니다.

    제 여동생이 어떻게 생겼냐고요? 제가 굳이 말해야하나요? 흐음... 대신 듣고나서 한번 봐야겠다고 찾아가지마세요. 우선,

베냐는 저랑 많이 닮았어요. 왜냐니요, 쌍둥이니까 당연한거죠.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이나 오드아이 같은 거 말이에요. 아, 하지만 베냐가 저보다 더 머리가 길어요. 평소에는 묶고다니는데, 꽤 길어요. 머리색은 저랑 같은 보라빛 도는 은발이고, 호수에 내린 별빛처럼 별님이 가득해요. 바람이 불면 반짝거리면서 살랑이는데 저보다 머릿결이 더 부드러운것 같아요. ...

그런데 종종 빗질해주면 힘들어요. 곱슬머리라서 그런가...

 

제 여동생이 머리카락만 예쁜줄 아시나요? 가장 빛나는 건 눈이에요. 보셨어요? 못 보셨죠? 눈색이 저랑 반대라서 마주보면

똑같은 눈색이에요. 오른쪽에는 밤하늘이 담겨있고, 왼쪽에는 별님이 있어요. 속눈썹도 길고 눈도 크고 동글동글해서 귀여워요. 아, 이거 과장 아닌데요? 못 믿으셔도 상관없어요. 우리 베냐가 귀여운걸 모르는 채로 살아가다니 안쓰러울 뿐이네요.

 

또 다른 건 없냐고요? 음, 베냐는 손이 좀 단단해요. 검술을 하거든요. 멋지다고 생각했죠? 알아요. 베냐 표정이요? 글쎄요...

베냐는 제 앞에서만 웃어줘서 베냐의 웃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누구 동생인지, 웃는 모습만 보면 천사라니까요. 이거 자랑 맞아요. 그래도 베냐가 착해서 나쁜 사람만 아니면 그렇게 무섭게 노려보지는 않을거에요. 키? 키는 저랑 같아요. 딱 아담한 키라고 생각하는데,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제가 더 클거에요. ...아, 곧 베냐랑 밖에 나가야해서 먼저 일어날게요. 혹시 해서 말하는데, 제 여동생 근처에 어슬렁 거리시면 저한테 큰일납니다. 그럼 이만...

 

-얘 오빠

[이름]

 에벤 스텔라니아

Even Stellarnia

  

[나이]

 14 

 

  

[성별]

 시스젠더 여성

 

  

[키/몸무게]

 154cm / 43kg

  

[종족]

 인간

(별의 아이)

 

[출신지역]

 출신지 : 아세미론 왕국 / 거주지 : 횡단이 향하는 곳

 

[직업]

 횡단 책임자

[성격]

[차분한 / 관대한 / 무딘]

" 응, 괜찮아요. 어차피 네가 무리하길 바란 건 아니고... 내가 할게요. "

별다른 억양의 변화 없이 조곤히 이어지는 목소리는 늘 차분했다. 딱히 다른 감정이 담기지 않은 목소리는 감정을 숨겼다기보단 정말 그것이 본연의 성격임을 드러냈다. 감정을 느끼는 것에 상당히 무디다고 봐야할지, 다른 이들은 큰 반응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늘 덤덤한 얼굴로 쉽게 수긍하며 넘어가는 모습은 나이에 비하면 어른스러운 모습이었다. 어찌보면 사실 재미없는 모습일 수도 있지만 남들의 판단은 아이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차피 아이는 어린 나이에도 이미 충분히 많은 사람과 수도 없이 많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고, 여러 성향의 사람을 겪었기 때문에 어차피 또 헤어질, 길게 연이 이어지지 않을 이들에겐 미련을 두지 않았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무슨 일을 하든 그리 큰 일이 아니라면 전부 별 다른 말 없이 넘어가기도 했고. 관대하다고 할지, 무디다고 할지. 그것은 그저 아이가 여지껏 걸어 온, 앞으로도 걸어 갈 제 길에서 필수적인 요소였다.

 

[끈기있는 / 도전적인]

" 있어봐요, 내가 할 수 있으니까. 할 거예요. 할 거라...(꽈당!) ... ...웃지 마요, 나 진짜 할 수 있었어요! "

평소의 차분한 모습만을 봐선 무슨 이런 애늙은이가 다 있을까, 싶으면서도 결국 애는 애란 건지 자신이 하고 싶어 시작한 일이 제대로 끝나지 않는다면 포기 않고 붙잡고 늘어지는 모습은 좋게 말하면 끈기가 있는 것이나 어찌보면 떼를 쓰는 어린 아이에 가까웠다. 어린애로만 보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홀로 하는 버릇을 들여서도 있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부끄러워 더욱 그런 모습을 보인다. 부끄러울 때면 안 그래도 붉은기가 도는 젖살이 빠지지 않아 동그란 뺨이 더욱 달아올라선 울상을 짓는다. 에셀의 옆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그나마 보이는 풍부한 감정표현. 자신이 못 하는 일이나 실수하는 것, 남이 도와주는 것을 부끄러워하면서도 뭐든 해보고 싶은 아이의 도전심리는 또 강해서 언제고 무언가에 도전하고, 실패하면 부끄럽더라도 감사를 전하거나 성공하면 뿌듯한 미소를 짓곤 한다.

 

[사심없는 / 솔직한 / 브라콤의]

" 와아... 너 예쁘네요. 진짜 예쁘다. 물론 우리 오빠보단 아니지만요. "

자신이 느끼는 바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모습에선 오로지 '진심'이 느껴질 뿐, 다른 감정은 그 무엇도 느껴지지 않는다. 단지 그렇게 느꼈기 때문에 그리 말하는 것이라는, 오히려 그 진의를 의심하는 이가 있다면 허무할 정도로 거짓 없이 제 감정에 솔직한 아이였다. 굳이 제 감정이나 느낀 바를 숨길 필요성을 찾지 못하기 때문도 있고, 칭찬은 까추비우도 춤 추게 한다고 절대 나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전제에 깔려있기 때문도 있다. 사실 느낀 바의 대부분이 '그래도 에셀보다는'이란 말이 뒤에 따라 붙기 때문에 그냥 제 오빠 자랑 같기도 하지만. 아이는, 숨길 수 없는 브라콤이었고 숨기려고 하지도 않았다. 당당하게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남들은 전혀 챙기지 않고 에셀만을 챙기며 에셀에게만 환한 웃음을 보이곤 했으니까. 그러한 성향 덕일까 제 오빠의 말이라면 뭐든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치는 일이 잦다. 실상 에셀이도 거짓을 말하는 일은 없었으니 자신 또한 똑같이 느낀 바를 덧붙이는 정도기도 하지만, 가감 없이 내뱉는 말이 상대에겐 신랄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모양. 물론 아이 자신은 문제점을 모르는 것 같았다.

[능력]

- 별의 축복 :

별의 가문 스텔라니아에 대대로 내려오는 능력이다. 별과의 대화가 가능하고, 목이 잘려도 3초 안에만 능력을 쓴다면 사람을 살릴 수 있을 만큼의 치유 능력을 주는, 그야말로 '축복'의 힘. 별들과 대화가 가능한 힘을 이용해 앞을 예측하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그 능력 덕분에 횡단을 이끄는 책임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 검술 :

몸을 지키기 위해, 그것을 목표로 배우기 시작한 단순한 검술이었으나 의외의 재능으로 인하여 꾸준하게 몸을 단련시키고 있다. 커다란 대검으로도 충분히 웬만한 적들은 상대하는, 나이에 비하면 월등한 실력과 힘을 보인다. 횡단을 다니는 동안에는 굳이 짐을 늘리고 싶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볍고 더욱 다루기 쉬운 레이피어를 지니고 다니지만. 생김새나 체구에 비하면 가진 힘도, 능력도 강하다.

 

[조사/전투 시 포지션]

서포트

[소지품]

 검(레이피어), 별의 조각, 손목에 묶은 리본

[기타]

74일(3월 15일) / 독당근 - 죽음도 아깝지 않음 / 오렌지 문스톤 - 사랑의 촉진 / 물고기자리 

 

 A.에벤

a. 호불호

Like : 에셀, 가문 사람들, 횡단, 먀우풍, 밤하늘, 별

Dislike : 에셀을 괴롭히는 사람, 뭉청어, 까추비우, 추위

 

b. 버릇

-언제나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이상하게도 1인칭과 2인칭은 나, 너로 고정되어있다. 나이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는 한 존칭을 잘 쓰지 않는다. 물론 에셀에게만은 반말에 2인칭도 오빠나 이름으로 바뀐다.

-어조가 별로 변하지 않는다. 거의 늘 일정한 템포, 높낮이로 조곤히 이어지는 편.

-제 오른 손목에 매단 리본을 자주 만지작 거린다. 그러다 풀려버린 것을 다시 묶는 일이 빈번.

-자고 있을 때면 늘 옆에 있는 사람의 품을 파고든다. 늘 에셀과 함께 자는 것이 익숙했기 때문.

-아침에 정신을 차리는 데까지 약 5 Lun(5분)정도가 소요된다. 그 때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더욱 달라붙는다.

-아주 가끔, 특정 상황에 머리를 로우 트윈테일로 묶고 다니곤 한다. 그럴 때마다 오른 손목에 하고 있는 검은 리본을 풀어 다른 한쪽을 묶는다.

 

c. 능력

 -치유 능력이 있다고 해서 너무 의존해선 안 되는 법이라고, 몇 번이고 꾸지람을 들었지만 별로 와닿지 않는다. 어차피 이 능력만 있으면 죽을 일도 없지 않나? 지치지 않고 쓸 수 있는 능력은 흔치 않은데. 어깨만 으쓱인다.

-너희의 능력은 언제나 온전한 것이 아니잖느냐. 누군가 걱정스레 속삭였던 말에도 꿋꿋했다.

"우린 괜찮아요. 언제나 함께할 거니까요."

-검술을 제외하곤 별 다른 재능을 보이지 않는다. 정말 오로지 검술! 딱 그 하나다. 적당히 머리를 쓸 줄은 알지만 마법같은 이능력에  대한 재능은 0에 수렴한다.

-오로지 노력만으로 키울 수 있는 재능이기 때문에, 검술에 더욱 매달린다.

  

 

B. 주변

a. 가족

-전대 별의 아이셨던 어머니의 힘을 물려받았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에 결국 제일 가까운 가족은 에셀밖에 남지 않았다.

-가족에 대한 정이 별로 없어 보인다. 굳이 보고 싶어하는 기색도 없고.

"오빠가 옆에 있잖아요. 나는 혼자가 아니니까요."

 

b. 가문

-가문 어른들에게 많은 귀여움을 받았었다. 귀여움을 받는 것이 당연하고 또 익숙하다.

-언제나 먹을 거 하나라도 더 쥐어주지 못해 안달인 이들 덕일까,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이들에게 풀어지는 것은.

그러니까, 단순히 5~6살 정도가 아니라 2~30살의 차이가 나는 이들 말이다.

-가문의 전통을 조금, 구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항할 생각은 없다.

...아마도?

 

c. 에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유일하게 남은 가장 가까운 가족.

-매 순간을 함께 하는 이. 태어나고부터 단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옆에 있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사람.

-언제고 되내이는 말. 우리는 둘이서 하나니까, 둘이서 함께이기에 빛나는 별이니까.

"오빠를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그게 중요해요? 그냥 우리 오빠에요, 단 한번도 떨어진 적 없는 오빠. 내가 좋아하는 아샤."

 -..뭐 사실, 떨어진 적이 있기는 했지만.

 

C. 그 외의

a. 검

-어릴 적부터 자연히 갖고 있던 치유능력을 제외하고도 꾸준히 배워 온 검술, 오로지 능력으로 피워낸 것이지만 어느 정도 재능이 있던 것이기도 하다. 검을 들자마자 주저앉았던 에셀과는 달리 원래부터 제 것인 양 손에 쥐고 이곳저곳을 쏘다녔으니.

-커다란 검도, 작은 검도 무엇이든 날이 선 것이라면 다루는 센스가 뛰어나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식칼도.

-치유능력이 있기 때문일까, 다치는 데 거리낌이 없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위험하지 않나? 싶은 수준 정도로. 덕분에 검을 휘두르기를 무서워하지 않았으니 어떤 면에서는 또 좋은 일이었지만.

-검을 쥐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일까, 아이의 손치곤 상당히 양 손 모두가 거칠고 단단했다.

 

b. -

-9살부터 횡단에 참여해 이번이 10번째의 횡단이다. 에셀과 단 둘이서만 횡단을 이끌게 된 지는 2번째.

-에셀을 부르는 애칭은 '아샤', 오빠라고 부르는 일이 잦지만 가끔씩은 '아샤'라는 호칭을 입에 담는다.

-그와 반대로 에셀에게 불리우는 애칭은 '베냐'.

-횡단내에서 요리를 책임지...나? 일단 나서긴 하지만 요리를 하는 이가 있다면 절대 말리지 않는다. 모든 이가 먹을 밥을 만드는 건 힘들다!

-에셀만 챙긴다. 거의 대부분을 정말로.

 

 

 

[선관]

 에셀 스텔라니아 ::

가장 소중한 나의 반쪽, 아샤.

그 어떤 순간에도 제 편일 것이고, 저 또한 편이 될 소중한 가족, 쌍둥이 오빠.

오로지 순수한 가족애, 아샤를 생각하는 그 마음 하나만으로 버텨내는 일이 많다.

에벤에게,

제벤 잠 좀 자자 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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